“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 높이자”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 높이자”

기사승인 2016-05-20 10:57:55
"19일 열린 ‘2016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사진=상주시>"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환경부 주최로 19일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2016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경북도행정부지사, 정연만 환경부차관, 남영숙 상주시 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도민,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생물다양성이 인간에게 주는 각종 혜택이 인류가 삶을 지속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UN이 생물다양성 협약 채택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위협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물자원의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생물자원 유래제품전시체험 및 각종 동·식물 곤충 모형전시 및 만들기, 이동차량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교육 및 체험, 멸종위기종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민·관 합동으로 낙동강 주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와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은 국가를 넘어 전 지구촌의 과제”라며 “도에서는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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