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경주 건천운동장에서 ‘경북지킴이 다짐대회’를 열었다.
다짐대회에는 우병윤 도 정무실장,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장경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도내 방범자율대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기치로 4대 사회악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척결하고 선진 준법정신 확립과 방범대원들의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특히 자율방범대 행동강령을 낭독하며 적극적인 방범순찰 활동 등 안전의식과 범죄 예방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날인 21일에는 경주자율방범연합대원 150여명이 4대 사회악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 법질서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경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준법정신과 기초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화합과 협력’, ‘준법과 질서’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모아 주길 당부한다”며 “범죄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도민 안전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범죄피해를 스스로 막고, 부족한 경찰공백을 메우고 자 태동, 1963년 ‘주민야경제(住民夜警制)’로 시작됐다.
경북자율방범연합회는 2005년 11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이후 도내 23개 시·군, 416개 자율방범대 1만2천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지역방범활동 및 범죄예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