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실시한 시스템적 리스크 서베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중국 경기 둔화(73%), 기업부실위험 증가(59%), 가계부채 문제(54%),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착화(51%) 등이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는 4월 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78명(6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10월 조사와 비교하면 미국의 금리정상화(72%→38%)가 주요 리스크에서 제외되고 기업 부실위험 증가 (32%→59%) 및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착화 (47%→51%)가 우리 경제에 위험이 될 것으로 분류됐다.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향후 3년간 신뢰도는 33%가 ‘높다’고 응답한 반면 ‘낮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다만 단기적인 금융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응답(49%)이 5%p 늘었다. 1~3년 사이 중기의 경우 ‘높다’는 응답이 37%에서 40%로 상승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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