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년, ‘카페’에서 ‘창업’ 정보 얻는다

경북청년, ‘카페’에서 ‘창업’ 정보 얻는다

기사승인 2016-05-26 16:02:55
"청년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경상북도>"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창업카페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커피명가와 대학가 내 자생적 창업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카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커피명가 대구가톨릭대 캠퍼스점을 중심으로 창업카페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지역대학 및 커피명가 가맹점과 연계해 경산권·구미권·북부권 등 권역별로 점차 확대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을 비롯한 인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친근한 공간 카페에서 창업 스터디와 세미나를 운영하고, 창업정보제공과 창업동아리 활동 교류 등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효율적인 카페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및 멘토, 전문가 등을 지원한다.


커피명가는 창업카페 장소 제공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학생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역할분담을 하기로 했다.

이날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이사는 ‘맛있는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창업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청년창업에 대한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정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는 “청년창업카페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창업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가 중심이 돼 지역대학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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