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재학생들이 최근 교육부 주최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본선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예선대회에서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50~60여 개 팀씩 총 300개 팀이 선정됐다.
300개 팀에 선정된 ‘수제뽀글이’ 팀은 식생활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본선 진출 20개 팀으로 선발된 ‘드론스테이션’팀은 드론을 이용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미아 찾기, 항공촬영, 건축도면, 골프촬영, 산림관재 등 실시간으로 드론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와 드론조종사를 연결해 주는 ‘드론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대경대는 국내 최초로 드론과를 설립하고 드론 조종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창업유망팀 300’ 인증서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채영 총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창업협동조합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집중 육성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다음 달 통합 본선이 열리며 8월 ‘왕중왕’ 전이 개최된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