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사회복지과, “우리는 현장에서 배운다”

대경대 사회복지과, “우리는 현장에서 배운다”

기사승인 2016-05-27 15:49:55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대경대 사회복지과 학생들. <사진=대경대>"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사회복지과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화동아리인 ‘아로하’는 27일 ‘2016 농아인의날 기념행사’에 초청돼 수화 거리 홍보에 참가했다.

수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수화를 통해 소통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경대 사회복지과는 다양한 노래를 수화로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또 대경대 사회복지과는 2006년부터 ‘365일 무료복지도우미센터’를 운영하고, ‘365일 사랑 통장’을 개설, 월 1만원 모금을 통해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365일 말벗 사랑나누기 봉사단’은 홀몸노인 말벗 나누기, 도시락과 연탄, 쌀 전달, 청소 및 목욕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전문성을 체험복지 활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7.7.7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7·7 복지활동은 일곱 가지의 서약을 통한 7개의 복지활동 프로그램 마련과 7일 동안의 복지활동을 의무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학기 7일 동안의 복지활동 의무화, 장애우들을 위한 7개의 직업체험 복지 활동 실천, 존중과 사랑, 소외계층들의 사회연결망 확보, 실천하는 복지서비스, 사랑의 멘토 봉사, 사회에 헌신하는 복지사 등이 대표적이다.


대경대 사회복지과 이선영 교수는 “7.7.7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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