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요 부르며 안전 배운다

소방동요 부르며 안전 배운다

기사승인 2016-05-27 16:54:55
"‘경상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장면."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동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7일 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6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재봉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의원, 안동교육지원청, 소방관계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스스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키우는 어린이 안전문화행사로 매년 열리는 도 대표 동요대회다.

이번 동요대회는 경북도내 각 소방서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8팀, 초등부 9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대회 중간 마술 공연, 안전상식 퀴즈, 버블쇼 등 참가어린이 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학부모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는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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