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농협의 초심을 가슴 속에 품고 농민 곁으로 다가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40여 명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동면 좌운1리 왕대추마을에서 명예이장 및 주민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김용환 회장은 노승락 홍천군수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 받았으며, 임직원 40명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려는 범국민운동이다.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김용환 회장은 “자매결연 마을과 꾸준한 교류 등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곁으로 다가서려한 작은 노력들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농촌마을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 후 농협금융 임직원은 마을 소재 숙소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4~5개 농가 옥수수밭, 감자밭 등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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