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실용음악과, 재학생에 데뷔 기회 제공

대경대 실용음악과, 재학생에 데뷔 기회 제공

기사승인 2016-06-01 11:27:55
"소찬휘 교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실용음악과 학생들. <사진=대경대>"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실용음악과가 매년 신인 발굴을 위한 정기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학생 100여명이 총출동 했으며 한 학기동안 각 팀별로 연습한 16개 팀들이 기량을 펼쳤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작사, 작곡, 보컬, 연주까지 소화한다.

학과측은 정기공연을 통해 높은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방송 데뷔, 오디션, 매니지먼트사 연계, 음반제작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정기공연을 통해 발굴된 13학번 4인조 밴드 HANDZ 팀은 지난달 ‘슈퍼맨이 돌아왔다’ 음원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용경 교수는 “정기공연을 통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소찬휘 교수도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기량이 뛰어난 만큼 앞으로도 방송에 데뷔할 수 있는 팀들이 더 늘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경대 실용음악과에는 가수 소찬휘를 비롯해 ‘러브홀릭’, ‘인형의 꿈’ 등의 작사·작곡한 강현민, 소녀시대 ‘Gee’, 이효리 ‘유고걸’ 등의 프로듀서인 이트라이브 E.D. 김영득, 클래지콰이 리더 김성훈 등의 교수진이 포진돼 있다.


또 인피니트의 성규, 호야, 동우, 엘, 성열을 비롯해 라니아의 디, 시아, 티애, 에이젝스의 윤영 등이 대경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써스포의 산하, 휘린, 에이젝스의 승엽, 승진, 스누퍼의 장세빈이 재학 중이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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