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최명길이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당신은 선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김청, 차도진, 진예솔이 참석했다.

이날 최명길은 “내가 벌써 시어머니 역할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는 이방원의 부인인 원경왕후, ‘대왕 세종’에서는 세종의 어머니인 원경왕후 역할을 맡았다. 같은 역할이라도 어느 자리에 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당신은 선물’을 보고 희망과 따뜻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은 선물’은 한날한시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新) 고부 열전’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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