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등 교육시설에 친환경 모델을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전국 시·도 교육청 중에서는 처음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녹색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9일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해야 한다는 국가와 사회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에서는 올해 2개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 17개교, 2018년 13개교, 2019년 2개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학교시설 설립 시 설계자문위원회에 참여해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 설계요소 등에 대해 자문하고, 이들 요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친환경 학교설립을 지원하게 된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