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과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9일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연말 경북 상주에서 진행된 사과 수확 봉사에 이에 2회째 이어지는 대구·광주은행 합동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지역별 순회 개최 차원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진행됐다. 농촌일손돕기 차원에서 봉사단이 수확한 감자는 직접 포장을 거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해 7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영호남 협력강화를 통한 지역화합에 나서고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양 은행 간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2016년에는 보다 더 강화된 교류에 힘써 연2회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 지역봉사단 자매결연 및 인적·문화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도 “이번 달빛동맹 봉사활동을 통해 호영남 금융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역간 문화교류 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호영남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질적인 지역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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