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끈적거리고 답답하다고?” 자외선차단제의 변화는 무죄

“내가 끈적거리고 답답하다고?” 자외선차단제의 변화는 무죄

기사승인 2016-06-15 05: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크림 타입의 제품이 다수였던 자외선 차단제가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따라 여러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선크림 뿐만 아니라 에센스 타입, 마스크 팩은 물론 스틱 타입이나 무스 제품으로 나온 제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묵직한 크림보다 가볍게 발리는 것을 선호한다면 에센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제격이다. 가볍고 산뜻한 에센스 질감의 자외선 차단제는 마치 기초 화장품을 바른 것 같이 얇게 발린다. ‘땡큐파머’의 ‘선 프로젝트 라이트 선 에센스 SPF50+ PA+++’가 그런 에센스 타입 차단제다. 수분감이 넘치는 텍스처로 피부에 감기듯이 밀착되며 끈적임이나 답답함, 백탁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으며 연꽃수와 접시꽃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거친 피부의 결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액상 타입이 아닌 마스크 팩처럼 보이는 자외선 차단제도 있다. ‘끌레드벨’의 ‘선 팩 SPF50+ PA+++’은 자외선 차단 성분을 동그란 모양의 100% 순면 원단에 담은 시트 팩 타입의 선 케어 제품이다. 1회분으로 한 장 한 장이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 티슈로 얼굴을 닦듯이 가볍게 문지르면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사용이 편리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부담스러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 활동 시 손을 직접 대지 않고 바를 수 있어 휴대용 선 케어 제품으로 선호도가 높다.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선 스틱을 선보이고 있어 제품의 디자인이나 함유 성분, 가격대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A.H.C’의 ‘내추럴 쉴드 선스틱 SPF50+ PA+++’은 탄력 케어 및 미백 개선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이며,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알프스 빙하수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진정 및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무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도 눈에 띈다. ‘헤라’의 ‘선 메이트 쿨링 무스 SPF50+ PA+++’는 촉촉하고 가벼운 무스 타입으로 강력한 선 블록을 기본으로 피부에 바르면 시원해지는 쿨링 효과까지 더해졌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무스가 촉촉한 물방울로 변하면서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어 뜨거운 햇빛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스킨푸드’의 ‘알로에 쿨링 선 소프트 무스 SPF50+ PA+++’는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함유돼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아이들도 쉽고 편하게 바를 수 있으며, 시원한 쿨링감과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사용 전에 충분히 흔들어 준 뒤 적당량을 덜어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발라주면 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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