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총력

경북도,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총력

기사승인 2016-06-15 17:01:37

경상북도는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 수도권 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 경북개발공사와 16개 시·군 권역별 전략사업 등 41개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안동 바이오, 구미 탄소, 영주 베어링, 경산 코스메틱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신도시 명품한옥단지, 문경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예천 제2 농공단지 분양 등 도청신도시와 북부권 경제활성화 등이다.

 

또 포항 영일만 에코포레 관광단지, 경주 천북관광단지, 상주 낙동강권 관광개발사업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관광레저 서비스산업과 포항, 영천, 경산의 경제자유구역 조기분양 홍보도 포함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시·군 투자유치과장들은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저렴한 분양가격,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우수한 투자여건과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설명회장 내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는 투자가들이 몰려 관심 있는 시·군의 분양 및 입주조건과 행정지원 시책에 대해 상담했다.

 

특히 도는 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4년 서비스 산업 분야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5년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新)도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투자유치 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투자희망 업종을 다양화 하는 등 투자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있다.

 

또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전(田)자형 광역교통망과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조기에 구축해 신성장동력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관광 레저 서비스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도청 신도시의 인프라 조기 구축 및 특화된 투자여건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이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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