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 전문업체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서울중앙지법과 회생 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유암코는 2009년 6개 은행이 출자해 은행권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실채권 매입 업체로,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탈바꿈했다.
협약에 따라 유암코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기업 재무안정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산 매입한 후 재임대, 신규자금 지원, 회생 담보권 변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