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22일 경북도청과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위·수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협약 체결로 2016년 경북 도내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중 자가주택 노후화로 인해 수선유지 급여사업 범위 초과로 보수가 필요한 세대에 한해 5억2500만원(가구당 100∼150만원)내에서 추가 지원해 420세대가 해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사업비 확보와 교부를 담당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상자선정, 사업비 집행과 정산 담당이 주된 협약 내용이다. 사업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이익수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가 주거급여 전담기관으로써 손길이 더욱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