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 현지 마케팅 박차

쌍용차,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 현지 마케팅 박차

기사승인 2016-06-23 15:11:39

쌍용자동차는 해외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뉴질랜드 대리점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Hamilton)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 (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Agricultural Fieldays)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고 박람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뉴질랜드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 만 아니라 자동차, 소비재 산업 등 여러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뉴질랜드 대리점은 야외전시장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공식 론칭 및 판매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행사장 내 최대 규모의 시승 코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쌍용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00여명의 고객들을 별도로 초청해 뉴질랜드 최대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 개최, 뉴질랜드 풋볼 공식 후원,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 콜린 미즈 경(Sir Colin Meads) 홍보대사 선정 등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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