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대구금호지구 A-3BL에 국민임대주택 1252세대를 공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용면적 26㎡ 384세대와 33㎡ 474세대, 46㎡ 394세대다. 우선공급 949세대와 일반공급 303세대로 나눠 공급한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37만1660원 이하(4인 가구 377만5200원 이하)로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5만원 이하의 일정요건을 갖춰야 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40만8330원 이하(4인 가구 269만6570원 이하)에 우선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대구시 북구 거주자, 2순위는 대구시 중구, 동구, 서구, 달성군, 경북 칠곡군,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26㎡형은 936만 원에 월 14만3000원, 33㎡는 1177만 원에 월 17만1000원 등이다. 입주는 2017년 1월이다.
대구금호지구는 금호강과 칠곡군이 인접해 있고 개발제한구역이 위치해 환경친화적인 주거지다.
와룡대교 개통으로 도심 통근 통학이 쉽고 중앙,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서대구IC를 통한 시외로의 교통도 편리하다.
이인철 임대공급운영부 부장대우는 "지구 내 초중고와 근린생활시설, 넓은 녹지공간이 계획돼 있어 7000여세대, 2만여명의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5~6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LH 홈페이지에서 현장 및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6일이며 계약체결은 9월 21~22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