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을 제외한 동아·롯데·현대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대구백화점은 앞서 지난 24일부터 세일에 돌입했다.
◇동아백화점
동아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여름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여성의류 매장은 로엠, 클라비스, 엔코코, 리스트, 샤틴 등의 브랜드가 원피스와 티셔츠, 블라우스, 핫 팬츠 등을 최대 7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더아이잗, 케네스레이디 등의 브랜드도 여성정장과 여름 의류를 50%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의류 매장은 까르뜨블랑슈, 올젠, 피에르가르뎅 등의 브랜드가 린넨셔츠와 면바지, 남방 등을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바쏘옴므, 지오지아, 지이크 등의 브랜드도 남성 정장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미쏘, 스파오 등의 SPA 브랜드도 할인 행사를 연다. 미쏘는 여성 원피스와 티셔츠, 신발, 액세서리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파오는 티셔츠, 청바지 특가 행사와 함께 래쉬가드, 운동화, 가방 등 액세서리 품목도 할인 행사를 연다.
스포츠 매장은 K2, 블랙야크, 머렐 등의 브랜드가 40~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캠핑 시즌을 맞아 텐트와 그늘막, 코펠 등 관련 상품 전시 판매 행사도 연다.
패션잡화 매장은 엘레강스, 리즐리자, 니꼴밀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피혁특가전 행사가 진행되며 엘칸토, 무크, 에스콰이어 등의 제화 브랜드에서도 샌들과 신사, 숙녀화 등 제화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조영수 영업지원팀장은 "전 상품군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되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보다 실속 있는 여름 시즌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 영플라자 대구점은 '러블리 명작 세일'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4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대구점은 '바이어 추천 상품전'과 본격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비치웨어 특집전'을 연다.
지하 1층 금강제화 매장에선 다음달 1~7일까지 '헤리티지 7 데이'를 열고 프리미엄 수제화를 할인한다.
상인점은 다음달 1~7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강화돼 내수 불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세일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전관에서 50~10% 할인된 가격으로 올해 S/S(봄·여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래쉬 가드, 수영복 등 다양한 물놀이 신상품 또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달 6~10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3회 슈즈 페스티벌에선 유명 캐릭터와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류·바이언스·슈즈브루니·탐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응모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총 1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억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