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30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팬(FAN)클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FAN 클럽은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고객은 카드 거래 실적뿐 아니라, 그룹사 거래시 다양한 형태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예·적금, 펀드, 보험료, 수수료 등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컨텐츠 구매 및 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등 금융 외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마일리지(해당카드 보유시),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7월초 예정)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