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와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영업본부장 최종주)는 30일 '경북농협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농촌지원 금융상품의 전 국민적 가입 동참을 촉진키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최규동 본부장을 비롯해 최종주 NH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박태준 농협중앙회이사, 김동섭 농협은행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농협은 앞서 농촌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농·축협)과 'NH또하나의마을만들기정기예금'(NH농협은행)을 출시했다.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예금 평균잔액의 0.02%를 농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시 거치식예금 발생이자 일부 및 월정액 적립금을 지정해 고향마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적립식예금은 월 1000원부터 3만원까지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탁 시에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NH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정기예금'도 회원 가입과 참여시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예금 평균잔액의 0.02%를 NH농협은행이 출연해 농촌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 지원한다.

이들 상품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해 농촌 환경개선과 복지사업, 농촌지역 장학사업과 의료지원 등에 사용된다.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촌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고향을 가꾸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