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25일까지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의 20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과별로 당일체험, 1박2일, 2박3일로 진행된다.
대경대 전공체험캠프는 올해 20회째로 매년 1000여명의 예비대학생들이 미래 자신이 선택하려는 전공을 체험했다.
당일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학과는 실용음악과, 와인 바리스타 학과, 3D프린팅 학과 등 6개 학과다. 실용음악과는 ‘K-POP STAR’를 주제로 보컬실력 높이기 등을 진행한다.
와인 바리스타 학과는 일일바리스타, 호텔 소믈리에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3D프린팅 학과는 프린팅의 설계에서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델과는 2박3일 일정으로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슈퍼모델 되기’를 마련했다.
13개 학과는 1박2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극영화과는 1박2일 ‘배우수업 캠프’와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이며, 실용댄스과는 스트리트 댄스의 최고 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드론과는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경호보안, 호텔제과제빵, 스포츠 건강전문가, 스타주방장체험, 군 간부 되기, 패션 쇼핑몰 CEO 체험 등이 마련된다.
김송병 입학홍보처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전공, 직업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교생들 지원이 예상 된다”면서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와 적성을 미리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체험 캠프는 오는 13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캠프 참가비용은 무료다. 개별 준비물 및 개인 식비만 지참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