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지난 1일 엑스코에서 중국 유력소비재 유통 바이어 14개사와 지역 소비재생산기업 70개사 간 '중국 유통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 108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2661만달러, 976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해외 참가 바이어는 대형 유통체인점인 '베이징 훌리안 하이퍼마켓', '광저우 이화백화점', 마트 프랜차이즈점인 '런렌레체인스토어', 홍콩 최대 종합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고 있는 '홍콩TV' 등이다.

지역에선 서왕모, 에이팜 등 화장품, 음료, 패션의류, 농식품 가공 수출업체 등 70여개사가 참석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해외 역직구 등 확대되고 있는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