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대구시 6일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外

[대구 브리핑]대구시 6일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外

기사승인 2016-07-05 19:33:37

대구시는 맞춤형 청년 시책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오는 6일 발족한다.

청년 눈으로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입으로 청년 시책을 제안하는 조직이다.

공개 모집한 청년 63명에 대구시 청년위원 30명을 매칭해 건강, 교육, 문화·예술, 복지, 소통, 여성, 창업, 취업 등 8개 그룹으로 나눴다.

청년위원은 각 그룹 구심점 역할을 하며 그간 정책자문 경험을 공유한다.

공식 활동 기간은 9월 초 발표회까지다. 10월에 여는 대구청년주간 청년대토론회, 타 시도 청년 교류 등 활동도 한다.

대구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결과를 '청년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책 수요자에 머문 청년이 정책 주체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구시는 달성토성 일대의 활성화와 명소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달성과 주변지역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 등을 기반으로 달성 서문과 서문시장, 서부시장 등 주변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와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시는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의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9월 30일 최종 수상작 9개 작품을 선정한다.

작품출품은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에스와이패널, 대구FC에 전기차 기증

건축 외장용 패널 제조업체인 에스와이패널(대표 홍영돈) 4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FC에 전기차량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기증했다.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로 한 번 충전으로 192km까지 주행이 가능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가운데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증 받은 전기차를 사용하게 되면 업무뿐 아니라 전기차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돈 대표는 "이번 전기차 기증이 대구시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사격장, 최신 비비탄 사격장 개장

대구사격장은 오는 9일부터 최신시스템 비비탄 사격장을 개장한다.

'비비탄 체험사격'은 비비탄으로 표적을 맞추는 방식으로 14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의 이용도 가능하다.

대구사격장은 연간 17만 명 가량의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올 여름 사격장 야간개장과 가족사격대회도 준비 중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비비탄 사격은 격발시 반동과 표적을 명중시킬 때의 쾌감이 좋아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레포츠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헌법재판소 대구상담실 6~8일까지 운영

헌법재판소 대구상담실이 6~8일까지 대구시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6일은 오후 2시~5시, 7, 8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상담예약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상담실을 찾는 민원인이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오면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 공모

대구시는 오는 11~29일까지 올해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을 공모한다.

주 사무소와 공장을 대구에 둔 업력 3년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신기술 개발,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을 평가해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수상 기업은 2년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 지원(2.7%, 3개월 변동) 등 혜택을 받는다.


◇대구시 건축상 공모

대구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건축물을 공모한다.

제25회 대구시 건축상 공모 대상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사용을 승인한 건축물이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시 건축주택과로 추천서, 조감도(현장사진),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점과 일반, 공공 분야에 금상·은상·동상을 1점씩 선정한다.


◇대구염색산단 악취자율저감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기업,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를 저감하고 악취자율저감 분위기를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2025년까지 대구염색산단 내 15개 기업이 악취저감에 참여한다.

2020년까지 VOCs류(휘발성유기화합물) 4개 물질, 알데하이드류 5개 물질을 2015년 배출량 대비 40% 저감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2020년까지 저감이행실적을 평가한후 재설정해 추진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구염색산단 지역의 악취저감은 물론 악취자율저감 분위기를 인근 사업장으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 현관 앞 공간 집회·시위 청정구역 지정

대구시는 청사 현관 앞 공간을 '집회·시위 청정구역'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전신고 없이 할 수 있는 1인 시위 등이 잇따라 시청을 찾는 민원인, 인근 주민 등이 소음 등 문제를 제기하자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는 기존처럼 합법적 집회를 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집회 청정구역 안에서 1인 시위 등을 하면 설득해 맞은편 인도에서 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올바른 시위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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