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부유층 고객에게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개의 PB센터 기능을 확장해 8개의 PB클러스터센터(Cluster Center)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PB클러스터센터는 플래그십(flagship)지점 역할을 하는 일종의 거점 프라이빗뱅킹(PB)센터로, 서울 지역에 6개(청담, 압구정, 도곡, 서초, 종로, 목동), 지방에 2개(부산, 대구)등 총 8개 지역에 각각 설치돼 인근 연계 영업점과 협업할 예정이다.
개별 클러스터센터에서는 배치된 세무, 투자, 보험 등 전문가들이 소속 영업점에 배치된 PB들을 지원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 출시하며 고객서비스 전략을 세우는 등 자산관리 거점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PB클러스터 사업을 총괄할 고득성 PB사업본부장은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PB들의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채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