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대구교육청과 1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지원,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경상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기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우수모델을 확산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찾아가는 체육·예술 관련 진로교육과 지역의 국악 명인 및 무형문화재, 스포츠구단 등과 연계한 특화되고 특성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경대는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센터를 열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설계 및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경산교육청을 비롯해 경북지역 중고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016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대구교육청과 대경대가 연계해 진행한 고교-대학 연계 직업교육 체험 12주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의 진로체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체육·예술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특성화학과들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진로체험 등 41개 학과 전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10년째 외부에 개방해 오고 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