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30일까지 세네갈,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홍보하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2007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들은 열흘 동안 현지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특기를 감안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다루기 등의 교육활동을 비롯해 학교도색 등 환경개선활동을 하게 된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에는 영남대학교 의료봉사단 8명도 함께 파견된다.
도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64명의 대학생봉사단원을 선발했으며, 지난 1일 ‘2016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경북도 이제명 새마을봉사과장은 “10일 정도의 짧은 봉사활동이지만 현지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경험의 여운은 오래가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지구촌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56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나라에 61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