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올바른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도는 18~20일까지 2박3일간 도내 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17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도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및 독도교육 실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을 중심으로 도교육청이 추천, 선발했다.
이들은 18일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 출정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울릉도문화유적 탐방, 독도현장체험, 독도전망대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대한민국 땅 독도’를 주제로 문제를 푸는 ‘골든벨 행사’를 갖고,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경북도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독도아카데미는 독도영토주권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아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