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빅리그로 승격해 기회를 잡은 최지만(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선수가 힘찬 스윙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대 6으로 뒤진 5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63(49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2대 7로 패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