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관리자, 책임자, 행원 등 전직급에 걸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 여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 개인의 실적이 아닌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 직원을 발탁한 손님 위주의 인사라는 데 있다. 이는 손님 수익률을 증대시킨 직원을 발탁해 승진시키는 새로운 인사제도다.
또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둔 현장 직원을 최우선적으로 승진시킴으로써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 당시 취임일성으로 강조해온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