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인도네시아에 필러 ‘엘라비에’ 90억 수출 계약

휴온스 인도네시아에 필러 ‘엘라비에’ 90억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6-07-29 14:50:12
휴온스는 인도네시아 프라임메드인도네시아(PT. PRIME MED INDONESIA, 이하 MPI)에 그룹사인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더말 필러 ‘엘라비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5년간 780만 달러(한화 약 90억원) 엘라비에를 PMI 측에 공급하는 조건이다.

수출 품목은 CE인증을 획득한 엘라비에 시리즈다. 이번 계약으로 PMI는 휴온스의 인도네시아 독점 파트너가 됐으며, 계약 체결과 동시에 PMI는 현지 수입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제품 허가 후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휴온스 측은 “향후 추가적으로 휴온스의 웰빙 및 미용 제품에 대한 수입 승인 절차를 밟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MI는 토털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의료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계약을 담당한 휴온스글로벌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PMI는 경영진의 풍부한 경력 및 유통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특히 64개의 지점을 보유한 ERHA 클리닉 등에 다수의 레이저 장비를 유통 중인데, 이런 강점이 이번 계약을 결정하는데 중요 고려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자체 개발 제품으로,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로 구성됐다. 국내는 물론 유럽 CE인증과 중국 C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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