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김교빈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할 전망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김교빈(29)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2010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통해 전남에 입단한 김교빈은 2012년 대구FC로 이적한 뒤 경남FC와 인천에서 뛰다가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키 193㎝로 장신 선수 중 한명인 김교빈은 그동안 백업 골키퍼로만 뛰면서 K리그 통산 5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다.
김교빈은 "프로 데뷔를 했던 전남으로 돌아와 기쁘다"라며 "팀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한뜻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