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보령제약그룹 ‘인간존중의 가치 중시’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보령제약그룹 ‘인간존중의 가치 중시’

기사승인 2016-08-05 19:03:06
보령제약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통해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되는 것이 제약기업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은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므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돼야 하다”면서 제약산업의 사회적 기능 수행을 위한 기업윤리와 선행을 강조하다.

특히 김 회장은 ‘제약산업의 경영자는 사명감 없는 사람이 해서는 안된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경영철학은 보령제약그룹의 기업문화에도 고스란히 스며들어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1985년부터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해 고(故)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 올해로 28번째 한국의 슈바이처를 발굴해낸 이상은 국내외 의료의 오지에서 참다운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해 상을 증정함으로써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는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국내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그 권위를 더해가며 국내 종양학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해오고 있다. 또한 의료·학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신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의 활동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투석사업은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제약사의 사명감으로 이익구조는 불리하지만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1990년 발간을 시작한 무가 정보지 ‘건강투석’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있다.

연변지역 조선족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아토피 치료 제품 기증, 북한 온정리 인민병원에는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의료 혜택이 닿지 않는 곳에 꾸준히 의약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모자보건생활과학연구소(아이맘)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무료 배포, 예비엄마교실 및 육아교실 무료 개최, 임신 출산 육아 정보지 무료 배포 등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3년부터 젖꼭지를 물지 못하는 구순구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 젖꼭지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한 사업은 18년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구개열 젖꼭지는 1만5천 개 이상, 구순열 젖꼭지는 2000개 이상 배포됐다.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아 일시보호소를 꾸며주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에서의 봉사활동과 입양가정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점차 늘어나는 국내 베트남 신부들이 임신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무료 임신 출산 육아 정보지인 아이맘 가이드북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제대혈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는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보령수앤수는 양로원 요양원 고아원 자활후견기관 등에 매년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창업 50년을 맞은 2008년 10월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설립했다. 향후 현재 중보재단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와 이주 여성을 위한 교육사업 및 물품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일시적인 도움보다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류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창업정신의 실현을 위해 국외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994년에는 투발루국의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의약품 지원 등 민간외교관으로써 교류가 거의 없는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10월에는 콩고공화국 정부로부터 의약품 무상 원조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보령제약 김은선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여사로 위촉되어 양국의 차세대 제약 분야 협력확대와 제약연구기관 및 관련업체들과 에콰도르 정부와의 관계 증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보령제약그룹 임원들은 주기적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양로원을 찾아 양로원 생활실, 식당, 외부환경 청소와 주방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어른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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