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앙아시아 ‘한민족 얼’ 심어… 우즈벡 등 32명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산은, 중앙아시아 ‘한민족 얼’ 심어… 우즈벡 등 32명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기사승인 2016-08-08 17:15:24


산업은행은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 32명을 초청해 지난 6월 29일부터 6주간 한국어 교육 및 한민족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6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선발된 고려인 대학생 32명을 국내로 초청해 6주간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진로 멘토링 및 리더십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간의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재외동포들에게 모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수료생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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