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전라북도 군산시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올해 1회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진회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는 열악환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 소외계층의 주거복지향상과 자립을 위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주거빈곤퇴지NGO(비정부기구)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땀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라는 의미에서 여름휴가기간에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13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30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한국씨티은행은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그동안 28억5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1억원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2회차 활동은 9월 5일부터 강원도 춘천시에서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