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일 오전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 산업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2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승인한 1308만원의 사업예산에 대해 2016년도 사업단별 실행예산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효율적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협력 하에 추진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2월 4일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5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제주시는 FAO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브랜드 개발 ▲지역민 주도형 경제공동체 육성 ▲건강자원 통합 마케팅 등의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활성화와 농촌소득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