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새 가왕 등극… ‘휘발유’ 정체는 김연지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새 가왕 등극… ‘휘발유’ 정체는 김연지

기사승인 2016-08-14 19:44:00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새로운 가왕으로 왕좌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으로 가면을 벗은 ‘불광동 휘발유’는 씨야의 김연지였다.

14일 방송에서 김연지(불광동 휘발유)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36대 가왕 자리를 두고 최종전을 펼쳤다.

김연지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골랐다. 그의 절절한 보이스에 루나, 유아, 신봉선 등 여성판정단은 눈물을 흘렸다.

에헤라디오는 YB밴드의 ‘박하사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에헤라디오가 곡을 부르는 내내 판정단과 관객들은 온몸을 들썩이며 노래의 흥에 취했다.

경연이 끝나고 판정단석에 선 하현우는 “둘 모두 가왕이 될 자격이 있다”며 치켜세웠다.

투표에서는 58대41로 에헤라디오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김연지는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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