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오픈… 스타트업 지원 확대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오픈… 스타트업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16-08-16 13:45:12

 
우리은행이 사무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틸 무상 제공, 투자자 연계 등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10일 이광구 은행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비핀테크랩’을 열었다.
 
위비핀테크랩은 지난해부터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해 오던 우리핀테크나눔터를 확대한 것이다. 서울 영등포에 입주공간을 마련해 100평 규모로 확장하고 벤처캐피털, IT기업,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15개 멘토 기관을 유치했다. 특히 위비핀테크랩은 정부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 지정받았다.

위비핀테크랩은 지난 7월 입주기업을 모집해 1차로 6곳을 선발했고 수시모집으로 입주기업을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기업들은 최대 1년 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금융·IT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투자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 위비핀테크랩은 영국 엑셀러레이터 2곳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년 1~2개 참여기업의 해외진출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청과 ▲핀테크 분야 유망 1인 창조기업의 발굴과 육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우대 및 컨설팅 공동 지원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