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정 수리중 폭발…3명 사망·1명 부상

잠수정 수리중 폭발…3명 사망·1명 부상

기사승인 2016-08-16 19:07:39

경상남도 진해 군행에서 수리 중이던 우리 군 소형 잠수정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국방부는 “오늘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기관장 김 모(25) 중위와 박 모(45) 원사, 공 모(43) 상사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은 모두 잠수정 운용 요원들로 사고 당시 잠수정 내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은 이 잠수정이 정비를 위해 이동하던 중 가스가 내부에 축적됐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부대는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유족들과 장례절차와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 중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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