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민 중심의 마을만들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한 마을에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17일 제주시는 마을 단위별로 사전 수요조사 후 마을에서 예정 중인 워크숍에 대대 14개 마을, 1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강사료 지원은 상반기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교육 과정에서 마을 리더로부터 마을 단위 주민 교육의 필요성이 건의됨에 따라 검토·결정돼 이뤄지는 것이다.
강사료 지원은 하반기인 8~11월 실시된다. 교육은 ▲마을만들기 기본교육 ▲농업기술 ▲웃음치료 ▲인문학 기본강좌 등이 있다.
운영 방식은 마을에서 희망하는 강좌에 대해 강사를 섭외하고 직접 운영해 추진결과에 따라 강사료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마을 만든기 역량강화 워크숍 강사료 지원 대상 14개 마을공동체는 애월읍 9개소와 구좌읍·조천읍·한경면·일도1동·도두동 각 1개소 등이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