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직장인들을 위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대회인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LoL 직장인 토너먼트’ 서머 1차 대회(라이엇 게임즈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아프리카TV 운영) 우승팀 유니토스 ‘POS’가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30일 열린 직장인 토너먼트 4강 및 결승전에는 유니토스의 ‘POS’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얍얍얍’이 각각 삼성전자의 ‘다시하기’, 파티게임즈의 ‘솔로5인큐’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본선 우승은 유니토스 ‘POS’가 차지했고, 이에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전자 ‘평상심이쏜다’와 왕중왕전을 펼쳤다. ‘POS’는 ‘평상심이쏜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평상심이쏜다’는 독보적인 팀워크와 실력을 자랑하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평상심이쏜다’는 명예 졸업팀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본선 우승팀인 ‘POS’는 지난 16일(화) 기업 복리후생 서비스단체인 ‘e복지관’(okebokji.com)을 방문, 직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착한 대회’의 취지를 이어갔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방관 심리치료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으로, LoL 직장인 토너먼트는 최종 우승팀 회식비와 같은 금액을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6 LoL 직장인 토너먼트는 스프링, 서머, 윈터 세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서머 시즌 2차 대회는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