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21일(일) 오후 1시와 22일(월) 오후 7시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제주항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8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1일(일) 오후 1시에는 김재훈(Jaehoon)과 김윤중(eyewater)이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김재훈이 생애 처음으로 개인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며 기세가 올라온 상태지만, 다수의 대회 경험으로 대국민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김정우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김윤중이 조금 더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다. 하지만 빌드가 중요한 동족전인만큼 치열한 심리전으로 상대의 전략을 예상하는 선수가 경기의 판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22일(월) 오후 7시에는 ‘최종병기’ 이영호(FlaSh)와 ‘알파고 테란’ 김성현(Last)이 마지막 4강 진출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고의 테란으로 평가받는 이영호지만 상대 선수인 김성현이 최근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4강 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결승전급 대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경기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선수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아프리카TV는 경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치어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미있는 응원 문구를 작성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타리그 중계진이 직접 당첨자를 선정, 경기 종료 후 반트 패브릭 리프레셔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대회다. 방송은 아프리카TV, 트위치TV, 유튜브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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