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통합 PO서 ‘통신사더비’… 이동녕-조중혁 매치업 성사

[스타2] 프로리그 통합 PO서 ‘통신사더비’… 이동녕-조중혁 매치업 성사

기사승인 2016-08-19 16:23:58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6시즌(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PS)의 플레이오프(PO)가 오는 21일(일)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대결로 시작한다.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서 통신사 맞대결이 성사돼 기대감이 더욱 오르고 있다. 

2015년부터 양 팀의 대결을 보면 정규시즌에서는 SK텔레콤이 5대2로 kt에 앞서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반대로 kt가 3대0으로 SK텔레콤에 앞서는 상황이다. 

개별 대전으로 시작하는 1차전에서 kt는 자신들이 선택한 맵에 김대엽, 전태양, 주성욱 등 주력 카드를 각각 배치하면서 정공법을 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주력 선수들을 중후반에 배치하며 장기적인 그림을 그렸다.

또한 양 팀의 선호 맵으로 뽑은 ‘만발의 정원’에 각각 이동녕(kt)과 조중혁(SK텔레콤) 카드를 내세웠다.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큰 맵에서 게임2의 승패는 이번 1차전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팀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최성일(kt)과 김준혁(SK텔레콤)이 게임4에서 맞붙는 데 이어 게임3에는 전태양(kt)과 김도우(SK텔레콤), 게임5의 주성욱(kt)과 박령우(SK텔레콤)의 대결이 성사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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