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이 오늘(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0개 사설치료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사설치료 인증기관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제주영지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3개기관 치료사와 관계자로 구성된 치료지원전문팀이 투입된다.
전문팀은 교육청 인정 관내 사설치료실에서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 286명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서비스 프로그램과 치료사의 자격여부, 발달재활서비스 영역·중복여부,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대피로 확보와 완강기 설치, 안전교육 실시, 고객소리함 비치 등 자발적 시설환경 관리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 후 미비한 사항이 지적될 경우 보완하고 추후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도 이뤄질 방침이다.
점검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지원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 교육대상자를 위한 질 높은 특수교육관련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