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로 해외 수출 박차

태극제약,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로 해외 수출 박차

기사승인 2016-08-24 16:09:3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6’에 참가해 EU-GMP를 획득한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 설비 시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개 나라에서 50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태극제약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59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되고 수출·판매 되는 도미나크림(기미치료제), 벤트락스겔(흉터치료제), 벤트플라겔(멍치료제), 아즈렌S(햇빛화상 연고)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의 세계 수준의 생산시스템과 기술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러시아,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약 22개 업체와 사전 미팅이 성사됐으며, 태극제약 부스에서도 활발한 상담 및 문의가 이뤄졌다.  

2016년 3월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태극제약의 부여공장은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이다. 연고제 6개라인과 외용액제 3개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약 4000만개, 약 2500톤의 외피용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Korea 2016에서 EU-GMP 인증을 통해 입증된 태극제약의 우수한 생산역량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다양한 수출 전략으로 글로벌 진출 사업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외피용제 전문 제약사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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