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통계, 8월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세

KB부동산 통계, 8월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세

기사승인 2016-08-30 09:37:26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8월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0만원으로 아파트, 단독, 연립주택 모두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8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64% 상승했다. 상승률은 아파트 (0.65%), 단독(0.55%), 연립(0.53%) 순이다.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1019만원, 수도권 3억7781만원, 지방 5개 광역시 2억 3617만원이다.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아파트, 단독, 연립 모두 상승하며 2억409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아파트(1.14%), 연립(0.92%), 단독(0.64%) 순이다.

서울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315만원, 수도권 2억5822만원, 지방 5개 광역시 1억 5938만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에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꾸준하고, 수도권 지역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하고 있다”며 “아파트 전세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전세 수요자들은 연립주택이나 신축빌라 매입 등으로 전세 수요가 분산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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