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7개 금융회사의 47개 모델포트폴리오(MP)의 공시 수익률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일임형 ISA 공시수익률의 적정성을 일제 점검한 결과,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기업은행의 공시된 MP 수익률이 기준보다 낮거나 높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7개 해당 금융회사 임원회의를 소집해 엄정한 주의를 촉구하고 재발방지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금융당국은 수익률 공시 관련 오류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익률 공시 관련 금융회사 내부 점검체계 구축, 공시 전 외부 점검 강화, 금융회사 대상 전면 재교육 실시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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