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상징적인 무기인 ‘파멸의 인도자’를 실제로 제작하는 영상 ‘아제로스 무기고: 파멸의 인도자 제련하기’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속 영웅들의 전설적인 무기를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아제로스 무기고’의 네 번째 에피소드다. 영상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수많은 언데드를 공포에 떨게 하며 이들을 쓰러뜨린 무기이자 차기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군단에서 성기사의 유물 무기로 등장하는 파멸의 인도자를 헐리우드의 유명한 대장장이, ‘토니 스와튼’(Tony Swatton)이 현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파멸의 인도자는 언데드를 파멸시키고 재만 남겼다는 특징에서 이름이 유래됐는데, 리치 왕의 룬검 서리한을 파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제로스 무기고: 파멸의 인도자 제련하기는 토니 스와튼과 파멸의 인도자에 대한 소개, 그리고 이 무기를 실제 구현하기 위한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띠톱, 플라스마 절삭기, 벨트 연마기, 앵글 연마기, 열처리, 치과 드릴 등 무기 제련에 필요한 장비들에 대한 설명으로 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상 사이에 워크래프트 역사 속 파멸의 인도자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 워크래프트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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