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JTBC ‘아는 형님’에서 어울리지 않는 아재 개그를 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3일 ‘아는 형님’에는 임창정과 솔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빈은 “개념 대신 고양이념” “말보로 말고 소보로를 좋아한다” 등의 말로 이미 ‘아재’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뒤처지지 않는 아재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솔빈은 아재개그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걸그룹 특유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솔빈이 속한 걸그룹 라붐은 지난달 23일 타이틀곡 ‘푱푱(Shooting Love)’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임창정 또한 방송에서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이너다운 입담과 애드리브로 웃음을 줬다. 특히 고정출연자 김희철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김희철은 “나는 창정이형 엄청난 팬이었다”고 소개한 뒤 과거 임창정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채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불렀다.
김희철은 “소주 한 잔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은 원래 깡패였다가 머리를 맞은 후 명연기를 펼친다”며 이를 직접 몸짓과 말투로 재연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6일 공개되는 정규 13짐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