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8)가 원활한 재활훈련으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첫 공식 등판이다.
허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커쇼는 4일(한국시간) LA다저스 산하 싱글 A팀인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모데스토 넛츠(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는 3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커쇼는 3회에 안타를 한 개를 내준 것 외에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커쇼는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에도 앞서 목표로 잡았던 50개를 맞추기 위해 불펜에서 15개의 공을 더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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